구찌 홀스빗 1955 미니백 1년 반 사용후기 장단점 / 착장 코디

2023. 4. 11. 22:58Tip & info basket

재작년 겨울 구입한 구찌 홀스빗 1955 미니백-

화이트랑 브라운중에 고민고민하다가 

브라운을 구입했는데, 브라운으로 구입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.

일단은 내가 베이지톤이나 아이보리, 톤온톤으로 옷을 입을 때가 

많은데 백까지 아이보리로 하면 조금 촌스러운 느낌이 있을 것 

같아서 한 톤 눌러주는 느낌으로-

헤어컬러랑 전체적인 느낌이 브라운 브라운 하기도 하고 :)

 

 

 

 

아이보리도 정말 이쁘긴 이쁘다 ㅠㅠ

다시 봐도 이쁘네

근데 데일리로 자주 매기에는 아무래도 

브라운이 무난하게 여기저기 잘 어울려서 

더 잘매게 되는 컬러인 듯!

 

 

구찌 홀스빗 1955 미니백은 정말 

잘 샀다고 생각하는 가방인데, 

1년 반동안 휘뚜루마뚜루 잘 매고 다녀서 

이미 뽕뽑고도 남았다는 생각이 든다 :)

탁월한 선택이었음.. 헝

 

장단점!

 

장점은 위에서 계속 얘기했듯이 휘뚜루마뚜루 

여기저기 매치하기가 정말 편하다 

구찌 패턴이 은근히 여기저기 잘 어울리기도 하고 

브라운톤, 아이보리, 베이지톤 러버들이라면 

정말 정말 자주 들고 다니게 될 백!

그리고 끈이 분리가 가능해서,

사진에는 없지만 그린 레드 줄로도 바꿔 연출할 수 있고 

내가 개인적으로 다른 가방브랜드에서 구매한

골드 체인도 끼울 수 있어 좋았다:)

 

 

 

 

단점이 있다면 너무 작다는 점...

미니백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한데 

그립톡이나 핸드폰케이스를 두껍고 요란한 걸 자주 끼는

나에게는 너무 좁은 ㅋㅋㅋ 수납력이긴 하다

핸드폰, 에어팟, 립스틱, 팩트 넣으면 딱이라

지갑을 넣을 공간이 없어서 

카드지갑 아니면 카드 한 장 넣고 다닐 때가 많았다

 

 

 

 

수납력은 아쉽지만 

미니백의 예쁨은 작은 수납력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-

제주살이 하는 동안 한 달에 한두 번씩 공항 들락거릴 때도

배낭 하나 매고 요 홀스빗 하나 걸친 채 많이 다녔는데

딱 부피적은 몇 가지 필요한 것 수납하기 좋아서 세컨드백으로는 편했다

1년 반 잘 매고 다녔던 구찌 홀스빗 1955 미니백!

정말 정말 강추합니다 :)